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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하기 좋은 남자 향수 추천 5 (불가리, 디올, 샤넬, 존 바바토스, 펜할리곤스)
현재 내가 직접 사용하고 있는 향수 5가지를 소개한다. 그냥 무작위로 구매한 향수가 아니고 잡지에서 소개되었던 향수들을 하나둘 구매하면서 지금은 5가지가 되었다. 한 가지 향수만 사용하지 않고 그날 기분에 따라서 다른 향수를 사용하기에 5가지를 골고루 사용하고 있다.
5가지 향수가 여러 잡지에 소개되었던 향수로 대부분 상당히 유명한 향수이고 누구든 한 번쯤은 들어봤을 제품이고, 국내에서 구매하기도 쉬운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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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 맨 인 블랙 오 드 퍼퓸
불가리 향수가 130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제품이다. 국내엔 가수 성시경씨가 모델로 채택되었다. 불가리 맨 인 블랙은 최초의 남성 오 드 퍼퓸으로 고대 로마 불의신 ‘불카누스’을 모티브로 했다. 남성성의 정수를 담아낸 네오 오리엔탈 향수로 스파이시한 탑 노트는 생명의 원천, 지중해의 관능적 온기를 연상시키듯 자연스럽게 우디하고 스모키한 톤으로 연결된다.
활기와 강인함이 느껴지는 칠흙색의 반짝이는 향수 용기는 모던하면서도 시대를 초월하는 남성적 비전을 전달하고, 무광 블랙 외피에 싸여 타는 듯한 골드 빛 불가리 로고가 현대적인 고상함을 갖췄다는 평가다. 불가리 맨 인 블랙은 불가리 남성라인 ‘불가리 맨’과 ‘불가리 맨 익스트림’의 뒤를 이어 세 번째 향수로 계보를 이룬다.
첫 향부터 강한 스파이시 향이 올라온다. 단순히 일반적인 남성 스킨향과는 조금 다른 강한 향이다. 이런 강한 향 속에서도 시간이 조금 지나면 은은한 꽃향이 살짝 올라온다. 시간이 많이 지나면 강한 스파이시 향은 사라지고 은은한 향만 남아 있다. 집을 나갈땐 강한 남성이지만 집에 들어올땐 부드러운 남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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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올 소바쥬 오 드 뚜왈렛 (조니 뎁 향수)
소바쥬 오 드 뚜왈렛은 소바쥬 라인의 첫 향수이자 가장 대표적인 향수로 시대를 초월한 강한 남성성을 표현한다. 생동감 넘치는 알싸한 베르가모트의 풍부한 상쾌함, 앰버우드의 거칠고 와일드한 자연 그대로의 우디함과 신비로운 개성이 조화롭게 밸런스를 이루어 강렬하면서도 넘치듯 풍부한 상쾌함을 선사한다.
디올의 조향사 ‘프랑소와 드마쉬’는 이렇게 표현했는데, “시간을 초월한 대담함, ‘디올 소바쥬’의 출발점은 바로 남성이었습니다. 강하고 명백한 남성성. 마치 시대와 패션을 초월하는 남성의 이미지 말이죠.” 세심하게 선별된 원료가 풍부하게 담겨 지금까지 경험해본 적 없는 이국적이고 강렬한 세계로 우리를 초대하는 것 같기도 한데, ‘소바쥬 오 드 뚜왈렛’은 시대를 초월한, 강하고 명백한 남성성을 표현하면서 강렬하면서도 넘치듯 풍부한 상쾌함을 선사한다.
디올에서 10년 만에 내놓은 남성 향수로, 영화배우 조니 뎁을 모텔로 채택해 조니 뎁 향수로 유명하다. 국내엔 배우 강하늘과 박서준이 인스타일 매거진과 함께 화보를 촬영했었다. 첫 향은 시큼하지만 곧이어 시원한 향이 강하게 올라온다. 시간이 지나면 이런 시큼한 향은 사라지고 시원한 향과 함께 우디향이 퍼지면서 은은하게 지속된다. 먼가 좀 특별하고 쿨한 남자가 되고 싶다면 바로 디올 소바쥬 오 드 뚜왈렛을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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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드 샤넬 오 드 뚜왈렛
여자들에게 샤넬 No.5가 유명하다면 샤넬의 남성 향수 라인에선 블루 드 맨이 유명하다. 케이스부터 깔끔함이 느껴지는 이 제품은 시트러스, 샌들우드, 핑크 페퍼 등 세련되고 멋스러운 남성이 연상되는 향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시원하면서 달달한 느낌을 선사한다.
매력적인 잔향이 돋보이는 아로마틱 우디 향의 블루 드 샤넬은 남성적인 자유로움을 상징한다. 수수께끼 같은 블루 컬러의 보틀에 담겨, 시간을 초월해 사랑받으며 순응을 거부하는 강렬한 향을 선사한다. 자유롭고 열정적인 우아함을 지닌 블루 드 샤넬 오 드 뚜왈렛은 뉴칼레도니아 샌달우드가 시더와 생기 넘치는 시트러스와 조화를 이루어 신선하고 생기 있는 느낌을 자아내는 아로마틱 우디 향수다.
첫 향은 살짝 가벼운듯한 남성 스킨향과 함께 시원한 스트러스 향이 올라온다. 시간이 지나면 이런 시원한 향은 사라지고 시트러스 향과 우디향이 은은하게 퍼진다. 지속력이 조금 짧은 편이다. 조금은 사무적인 도시남자의 이미지가 필요할 때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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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바바토스 빈티지 오 드 뚜왈렛
전 세계 젊은이들이 선망하는 영화배우 조지 클루니가 떠오르는 젠틀맨의 향수 존바바토스 빈티지, 깊고 그윽한 스파이시 레더리 향취를 지닌 빈티지는 남성의 섹시한 이미지를 맘껏 살려주는 매력적인 향수다. 근사한 슈트, 그윽한 위스키가 잘 어울리는 남자의 향수다. 강렬한 스파이스와 레더 향에 엘레강스한 오크모스와 파출리가 어우러지면서 유러피안 젠틀맨의 이미지가 떠오르는 향수다.
존바바토스의 아이덴티티가 살아 있는 바틀은 그물 모양의 무늬가 돋보이는 딥 브라운 컬러의 가죽띠가 덧대져 럭셔리한 느낌을 표현했다.
첫 향은 조금은 톡 쏘는 듯한 스파이시한 시나몬 향이 후각을 자극한다. 시간이 지나면 이런 톡 쏘는 향은 사라지고 은은하지만 묵직한 향이 지속된다. 조금은 중후한 느낌의 향수로 지속력이 상당히 긴 편이다. 가볍지 않은 조금은 중요하거나 격식 있는 자리 등과 잘 어울리며 점잖은 젠틀맨 이미지를 표현할 때 사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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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할리곤스 앤디미온
우디 계열 향수의 대표 주자는 영국 향수 브랜드 펜할리곤스다. ‘앤디미온’은 세이지, 라벤더, 다크 커피 향이 어우러진 향이다. 베이스 노트인 흑색 호박은 향에 진함과 깊이를 더하며, 나무 느낌의 상쾌한 시트러스 향이 인상적인 향수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남성의 이미지를 떠올리게 하며 시트러스, 스파이스, 레더 향이 혼합된 향수다. 세이지로 감싸 안은 만다린과 라벤더, 다크 커피 향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며 나무 수지, 크리미 한 육두구, 카르다몸으로 인해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 조향사 스티브 드메르카도가 만들었다.
예전 보그(Vogue) 잡지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여성들이 남자 친구에게 원하는 향기” 1위를 차지한 향수다. 깨끗하고 상쾌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으로 여성을 유혹하는 향취를 선사한다. 부드럽고 소프트한 머스크의 향기, 세미 오리엔탈 계열의 향수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남성의 이미지를 떠올리게 하고, 시트러스, 스파이스, 레더 향이 혼합됐다.
처음엔 살짝 남자 스킨 향이 올라오지만, 조금 지나면 달콤한 향이 천천히 퍼진다. 지속력은 2시간 정도로 그리 길지는 않은 것 같다. 남자 향수 특유의 강한 스파이시향을 싫어하는 분들에게 잘 맞는 향수다. 또한 보이시한 스타일의 여성이 사용해도 괜찮을 향수다. 국내에 판매하는 곳이 없어 해외구매대행으로 구입했다.
보통 가볍고 부드러운 자리에 참석할 때 사용한다. 남자 향수 특유의 강한 향이 없기 때문에 조금은 어린 혹은 젊은 층에 잘 맞는 향수이지만, 중년 남성이라면 꼰대 아저씨 이미지도 없애고, 자상하고 부드러운 남성의 이미지를 연출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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